장애청소년의 꿈
"취업" 그 길을 함께 합니다.
제주장애청소년직업지도센터(이하 센터)에서는 7월 24일~25일 양일간 2024년 직무지도원양성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직무지도원은 장애청소년의 취업지원을 위해 사업체 현장에 파견되어 업체 내 적응 및 직무수행을 지도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센터에서는 매년 직무지도원양성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직무지도원 사이버교육 이수 후 센터에서 진행하는 집합교육을 통해 수료가 가능합니다. 장애에 대한 이해교육을 바탕으로 장애청소년의 현장훈련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방법, 직장예절 및 규칙, 훈련태도, 대인관계기술, 직무수행 방법 등 현장 에서의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운영되었습니다.
훈련생이 새로운 환경에서 주어진 직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무지도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참가자들 모두 열정을 다해 질문하며 교육을 수료하였습니다. 한 참가자는 장애청소년들의 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활동일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 2024년 직무지도원양성교육(왼쪽-제주시권역, 오른쪽-서귀포권역)
제주특별자치도장애청소년직업지도센터에서(이하 센터)는 2024년 5월 20일부터 7월 17일까지 센터 서비스에 참여한 도내 11개 특수학급(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직업탐색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센터 담당자가 권역별로 각 학교를 방문하여 10회기에 걸쳐 사회생활, 경제생활, 직업의 이해, 직업 전 준비 영역으로 나누어 교육을 진행하며 직업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자기소개와 첫인상을 통해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보고 직업을 통한 경제생활, 직장생활에 필요한 대인관계기술과 일상생활 관리, 노동법과 직장 내 괴롭힘 예방법 등 직업에 관한 다양한 내용의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진로직업탐색교육을 통해 직업준비를 위한 목표의식을 갖고 올바른 직업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진로와 직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하계방학 이후에는 센터 서비스에 참여하는 1~2학년 학생들의 직무체험교육, 3학년 및 전공과 학생들의 현장훈련, 그 외 사업체견학 등이 예정되어있습니다. 장애청소년들이 외부 현장에서 다양한 직업적 경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청소년직업지도센터에서(이하 센터)는 성산고등학교와 표선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7월 10일 사업체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주식회사 카카오패밀리, 제이원클린, 농업회사법인 희연(주) 사업체를 방문하여 사업체 소개 및 직무 안내, 고용에 대한 사업체 입장, 직무에 대해 담당자에게 직접 질문하고 체험하며 예비직업인으로서 직업현장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참여 학생들은 주식회사 카카오패밀리에 방문하여 카카오 원물을 직접 만져보고 깨서 맛보는 경험을 했고 단계별로 초콜릿 제조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제이원클린에서 기계를 통해 이루어지는 세탁과정과 병원세탁 등 특수직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농업회사법인 희연(주) 에서는 사업체의 녹차밭에서 수확하여 생산된 녹차 티백 포장 직무를 수행해볼 수 있었습니다. 박스를 조립하고 4개의 칸을 나누어 정해진 수량에 맞게 포장하는 일에서는 사뭇 진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브랜드명이 보이도록 동일한 방향으로 포장을 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기도 하며 예정된 양보다 더 많은 수량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견학을 통해 지역 사회 내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탐색할 수 있었고 사업체 직원들이 일을 하는 모습을 보며 직업인으로서의 모습을 꿈꿔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센터에서는 하계 방학 이후에도 참가 학교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사업체를 직접 견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주)카카오패밀리(상단 왼쪽), 제이원클린(상단 오른쪽), 농업회사법인 희연(주)(하단)
지난 6월 24일 ~ 7월 05일까지 대정여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 2명이 서귀포시 법환동에 위치한 미베이커리카페에서 현장훈련에 참여하였다.
훈련에 참여한 학생들은 고객을 응대하고, 빵류 포장, 진열대 관리, 매장 환경 정비, 음료 제조 등 카페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직무를 직접 수행하며 바리스타/제과제빵이라는 직업에 대해서 경험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하는 현장체험학습이 아닌 실제 사업체에서 작업을 해보니 다리도 아프고, 과정이 어렵기도 해서 힘들기도 하였지만 사장님과 직원들의 배려, 자주 방문하는 고객들이 웃으면서 기다려주는 모습에 자신감이 생겼고, 많은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사업주(대표 임미순)는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훈련이라는 것을 처음 함께 해봤지만 이번 훈련을 계기로 장애인에 대해서 알 수 있었고, 오랫동안 교육훈련을 받는다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음을 느꼈다. 당연히 안전은 중요한 것이지만 학생들의 졸업 후 미래를 위해서는 능력도 높이고,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보다 많은 훈련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며 학교 뿐만 아니라 보호자들 또한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인식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청소년직업지도센터에서(이하 센터)는 대정고등학교와 한림공업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7월 4일 사업체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주식회사 체인지팩토리, 제주신화월드 행복공작소(주), 주식회사 미스터밀크 사업체를 방문하여 사업체 소개 및 직무 안내, 현장훈련 및 고용에 대한 사업체 입장에 대해 직접 질문하고 체험하며 예비직업인으로서 직업현장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참여학생들은 지역 사회 내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탐색할 수 있었고 냉난방기 분해 및 세척 보조 직무, 조경 및 카페 직무, 유제품 생산 및 가공, 포장 직무 등 다양한 직무 현장을 보고, 듣고,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견학을 통해 사업체 직원들이 일을 하는 모습을 보며 향후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 도움이 되었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주식회사 체인지팩토리(위), 주식회사 미스터밀크(아래 왼쪽), 제주신화월드 행복공작소(주)(아래 오른쪽)
지난 5월 20일~5월 31일 까지 10일 간 제주영송학교 전공과 2명 학생이 주식회사 더 그린박스 에서 직무지도원을 배치하여 소 박스 만들기, 불량품 선별, 가공품 포장, 스티커 및 가격 라벨 붙이기 등 다양한 직무에서 현장훈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현재 전공과 2학년 재학 중으로 외부 현장에서 훈련을 받아본 경험이 없지만 혼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훈련 사업체로 직접 출. 퇴근을 하였다. 훈련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으며 다음 훈련도 기다려진다고 하였다.
이번에 훈련을 진행한 (주)더 그린박스는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제주 지역에서 환경교육 프로그램기획, 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업사이클키링. 화분, 굿즈 개발 등 다양한 환경교육 키트제작 및 판매를 하고 있다.
사업주(대표 김부윤)는 훈련이 처음 진행되었지만 업체 내에서 할 수 있는 직무가 많이 있어 앞으로도 장애인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고용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청소년직업지도센터
'직업상담 및 직업평가를 통한 장애학생 진로 설계'
제주특별자치도장애청소년직업지도센터(이하 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을 통해 2024년 3월 4일부터 15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접수한 대정고등학교 등 도내 11개 고등학교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전공과에 재학 중인 학생 88명을 대상으로 3~5월 간 직업상담 및 직업평가를 진행하였다.
직업상담 및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직업에 대한 욕구와 전반적인 직업적 수준을 파악할 수 있었고, 직업상담 및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개인별직업재활계획 수립을 하였다.
센터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직업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진로직업탐색교육, 그리고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사업체에서의 직무체험교육, 직종탐색을 위한 사업체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3학년과 전공과 학생들에게는 적성에 맞는 직무를 파악하고 취업 연계를 위한 사업체 견학, 현장훈련(지원고용훈련 연계), 취업 알선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진로직업탐색교육은 10개교 대상으로 5월 20일부터 각 학교를 방문하여 사회생활, 경제생활, 직업의 이해, 직업 전 준비 영역으로 나뉘어 직업 역량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진로직업탐색교육 진행 후 직무체험교육, 사업체 견학 등을 통해 직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3학년 및 전공과 학생들은 6월부터 도내 사업체를 중심으로 진로 탐색 및 적성 파악, 직무 능력을 향상하여 취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체 견학, 현장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센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적성에 맞는 직무 탐색의 과정을 경험하며 직업적응능력을 향상시켜 장애청소년들의 사회적 자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장애청소년직업지도센터 (☎735-2600~2654, https://www.jejudy.or.kr/) 로 문의하면 된다.
도내 장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직업적 흥미 및 적성 등을 파악하고 개인별직업재활계획 수립을 토대로
자립 및 직업역량강화 도모를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장애청소년직업지도센터 사업을 전개하고자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 서비스 대상 : 제주특별자치도내 특수학급 재학 중인 고등학교 1~3학년,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
◎ 신청기간 : 3/4(월) ~ 3/15(금)
◎ 신청방법 : 가정통신문 학교 제출
◎ 문의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청소년직업지도센터 ☎735-2651~4로 연락 바랍니다.
지난 11월13일~12월4일 까지 제주영송학교 전공과 1명 학생이 제주신화월드내 서유기마라탕 음식점에서 16일간 홀서빙 직무로 지원고용훈련을 진행하였다.
지원고용훈련을 마무리 하면서 사업체 대표, 훈련학생, 직무지도원, 담당교사, 지원고용훈련 담당자 및 센터담당자 등이 평가회의를 진행하였으며 훈련결과 취업확정이 되었고 12월5일부터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열심히 근로를 하고 있다.
대상 학생은 7월~12월 까지 현장훈련 2회, 지원고용훈련 2회를 진행하였으며 먼젓번 사회적기업에서도 현장훈련 후 지원고용훈련을 진행하여 취업확정이 되었으나 사회적기업 인건비 지원 삭감으로 인해 안탑깝게 취업에 실패한바가 있어서 이번 취업이 너무도 기쁘고 보람된다고 하였다.
이에 직업지도센터에서도 오랫동안 취업유지를 할 수 있도록 사업체 및 취업자 중심으로 문제점 및 애로사항 파악 등 취업 후 적응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